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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차세대 배터리용 리튬메탈음극재 안정성 높인다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기반 '분리막 코팅소재 제조 기술' 특허 출원 완료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롯데케미칼은 28일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기반 '분리막 코팅소재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기반 분리막 코팅소재가 적용된 리튬메탈배터리.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기반 분리막 코팅소재가 적용된 리튬메탈배터리. [사진=롯데케미칼]

출원 기술은 리튬이온의 흐름성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재를 리튬메탈배터리 분리막에 코팅해 덴드라이트(리튬에 바늘처럼 성장하는 현상, 전지의 활성을 저하시키는 가지모양의 결정) 현상을 억제한다. 이에따라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메탈음극재의 불안정성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기술은 또 리튬메탈음극재의 장기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다. 500사이클에서 90% 이상의 용량보존율을 보여 기존 코팅이 없는 분리막 대비 약 30% 이상의 내구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에 적용되는 제조설비 사용이 가능해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 생산설비 구축시 투자비 절감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황민재 종합기술원장은 "롯데케미칼이 가진 미래소재기술을 통해 배터리 핵심 기술을 신속히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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