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포항구장에 대한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포항구장은 삼성 라이온즈가 제2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지난 2012년 8월 개장했고 2013년 KBO리그 올스타전도 열렸다. KBO는 1일부터 3일까지 치러지는 삼성과 KIA 타이거즈의 주중 3연전을 앞두고 포항구장 시설을 살폈다.
지난달(7월) 4일부터 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 베어스전 도중 지적된 사항에 대해 KBO는 시정 요청 공문을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공단)에 발송했다. 시설공단은 KBO와 삼성 구단 관계자 입회 하에 보완 작업을 실시했다.
마운드를 포함한 그라운드 전체의 흙을 교체했고 내·외야 펜스 보호 패드 시설 등 보완을 완료했다. KBO는 또한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 유지를 위하여 리그 경기 개최 직전인 7월 20일에서 31일까지 12일 동안 야구장 사용을 제한 조치했다.
KBO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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