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중국 비공개테스트 예고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비공개테스트(Closed-Beta Test, CBT)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 인원에 제한은 없다. 메인 스토리 '대책위원회 편'과 강력한 보스 몬스터와 대결하는 '총력전'을 포함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공되며 40종 이상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한국, 북미 등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일본 양대 마켓 매출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게임은 물론 코믹북, OST, 굿즈 등 게임 외적인 콘텐츠 및 상품도 호평받았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넥슨게임즈 김용하 EPD는 "'블루 아카이브를 중국 선생님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테스트를 통해 중국 선생님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테스트는 블루 아카이브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상하이 로밍스타'가 진행한다. 상하이 로밍스타는 '벽람항로', '명일방주' 등의 일본, 북미지 역 퍼블리셔인 요스타의 자회사다.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사전예약자수는 약 260만명이며 지난 3월 31일 공개한 PV 누적 조회수는 430만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