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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웅진씽크빅, 미래 AI인재 육성 '맞손'


AICE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AI 인력·기술 교류 협력 확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과 인공지능(AI) 교육·자격시험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사진 왼쪽)와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사진 왼쪽)와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는 웅진씽크빅과 AICE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AI 활용능력 시험인 AICE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기관과 학교 대상 AICE 교육 콘텐츠 보급을 확대하고 AI 인력·기술 상호 교류 등 인공지능 저변 확대를 위해 AI 인재육성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AI와 교육을 결합한 에듀테크 선두기업이다. 글로벌 최대 온라인 강의 플랫폼 유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6천200만 명 수강생이 이용하고 있는 유데미는 75개국 이상의 언어로 21만 개 이상의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AI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기획하고 공동 도서 출판에 나서는 등 다방면 협력을 도모한다. AICE 응시를 위한 교육을 전문적으로 제공할 공인 강사를 양성하고, AICE 관련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AI 교육 콘텐츠는 향후 유데미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에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AI 이론과 실습 교재도 공동 개발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AI 및 디지털 교육에 활용한다.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AI 교육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는 "웅진씽크빅과 KT는 AI 인재양성을 위한 공교육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대학 및 고교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며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하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 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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