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스마트 TV 플랫폼 사업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전자는 27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TV는 TV에 특화된 OS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가치가 증가하고 있다"며 "자사 플랫폼 사업은 경쟁사 대비 차별적인 UI, 미디어 플레이 성능, 웹OS의 안정성과 확장성 등 경쟁 우위로 인해 현재 1억9천만 대 판매된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개발자 참여하는 생태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 플랫폼 사업은 팬데믹 상황에서 2년 연속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다수의 지역 TV 제조사에게 웹OS 스마트TV 플랫폼을 유상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1분기 기준 200여 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향후 이를 통해 확장된 디바이스 모수를 기반으로 콘텐츠, 서비스, 타깃 광고 사업에 있어 지속적인 비즈니스 밸류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전략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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