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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상승 영향…기관·개인 '사자'


개인, 코스닥도 순매수 중…알테오젠 강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 증시 영향으로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3포인트(0.29%) 오른 2479.57에 거래되고 있다.

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29% 상승 출발했다.
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29%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705억원, 기관이 423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1천12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화학(4.07%), SK이노베이션(3.06%)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하이닉스(2.64%), 삼성SDI(0.27%), POSCO홀딩스(0.13%)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70%), 화학(1.58%), 종이목재(0.83%) 등이 오름세며 의료정밀(0.56%), 음식료업(0.14%), 전기전자(0.09%) 등은 내림세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0포인트(0.98%) 오른 3만3601.1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5.20포인트(0.37%) 상승한 4124.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32.46포인트(0.27%) 내린 1만2189.45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표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모습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한국 수출의 강력한 선행지표인 ISM 제조업지수가 3년내 최저치를 기록하고 기준선인 50을 5개월 연속 하회하는 등 본격적인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부담"이라고 짚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화의 약세에 따른 NDF 달러/원 환율의 하락은 원화 강세 기조를 높인다는 점에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1.42포인트(0.17%) 상승한 856.3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490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99억원, 기관은 19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2.04%), 레인보우로보틱스(1.44%), 다우데이타(0.80%) 등이 상승세며 케어젠(1.88%), 리노공업(1.27%), 성일하이텍(0.94%)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3.14%), 건설(1.88%), 음식료담배(1.04%) 등이 오름세며 반도체(0.96%), 화학(0.57%), 정보기술 하드웨어(IT H/W)(0.48%)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00원(0.61%) 내린 1천30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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