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47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70포인트(0.97%) 오른 2476.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5천174억원, 기관이 4천221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장을 이끌어냈다. 반면 개인은 7천20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포스코케미칼, 삼성SDI였으며 순매도 상위 종목은 한화솔루션, 삼성에스디에스,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반면 기관은 한화갤러리아,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을 덜어냈고 기아, 삼성전자, LG화학 등은 담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POSCO홀딩스가 전일 대비 8.39%, 포스코케미칼은 전일 대비 4.21% 올라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이노베이션(4.22%), LG에너지솔루션(0.68%), 삼성물산(0.28%)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95%), 비금속광물(3.47%), 의료정밀(2.84%) 등이 상승세였으며 전기가스(2.81%), 소형주(0.26%)만이 하락세였다.
반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96포인트(0.35%) 내린 847.5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천371억원, 기관은 26억원을 팔아치웠으며 개인은 1천792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에코프로, 카나리아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하이드로리튬 등은 순매수했다. 기관은 에코프로비엠, 하나마이크론, 이녹스첨단소재 등은 덜어냈고 엘앤에프, 오스템임플란트, 에스앤에스텍 등은 담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5.91%), 알테오젠(4.34%), HLB(4.20%) 등이 오름세였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7.78%), 케어젠(2.21%), CJ ENM(1.04%) 등은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1.78%), 인터넷(1.59%), 제약(1.18%) 등이 상승했고 정보기기(3.10%), 기계 장비(2.37%), 컴퓨터서비스(1.97%)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0원(0.22%) 오른 1천30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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