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닷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2포인트(0.18%) 하락한 2472.3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6천718억원, 외국인은 1천551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4천785억원을 사들였다.
이 중 외국인은 POSCO홀딩스, 한화솔루션, SKC를 가장 많이 매도했고 기관은 삼성전자, POSCO홀딩스, SK하이닉스 등을 팔아치웠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SDI, 코스모화학이었으며 기관은 현대차, 호텔신라, 현대건설 등이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POSCO홀딩스(6.52%), 포스코퓨처엠(5.87%)이 강세를 보였고 신한지주(2.26%), 네이버(1.88%)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49%), 철강금속(3.90%), 건설업(2.24%) 등이 오름세였고 의료정밀(1.34%), 보험업(0.93%), 서비스업(0.90%) 등은 내림세였다.
반면 코스닥은 전일 대비 7.44포인트(0.88%) 오른 854.9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천23억원, 외국인이 91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장을 이끌어냈고 기관은 1천59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나노신소재, 성일하이텍, 에코프로비엠을 가장 많이 사들인 반면, 기관은 오스템임플란트, 아프리카TV, 넥슨게임즈 등을 가장 많이 담았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엘앤에프, 에코프로, 카나리아바이오 등이었으며 기관은 엘앤에프, 셀트리온헬스케어, 나노신소재 등이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케어젠(9.23%), 하림지주(8.23%), 성일하이텍(5.81%)이 상승세였으며 HLB(3.31%), 셀트리온제약(3.02%), 셀트리온헬스(1.99%) 등은 하락세였다.
업종별로는 화학(3.81%), 금속(3.55%), 종이·목재(3.46%) 등이 오름세였고 인터넷(1.53%), 방송서비스(1.07%), 통신·방송(0.86%) 등은 내림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60원(1.12%) 오른 1천316.50원에 거래됐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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