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 증시가 심리적 안정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42포인트(0.65%) 상승한 2394.6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60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313억원, 기관은 13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케미칼이 전일 대비 5.26% 상승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0.63%), SK하이닉스(0.60%), 네이버(0.50%)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58%), 운수장비(1.25%), 철강금속(1.17%)이 오름세며 전기가스(0.39%), 의료정밀(0.35%)은 약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82.60포인트(1.20%) 오른 3만2244.5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93포인트(0.89%) 상승한 3951.5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45.03포인트(0.39%) 높아진 1만1675.54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글로벌 각국 중앙은행들의 노력 등으로 심리적인 안정을 보이자 지역 은행 이슈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높아지며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풀이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5.61포인트(0.70%) 상승한 807.8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천67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 957억원, 기관은 14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케어젠(4.28%), 엘앤에프(2.67%), HLB(2.71%) 등이 오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0.98%), 리노공업(0.87%), 레인보우로보틱스(0.81%)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3.09%), 금속(2.27%), 정보기술 소프트웨어·서비스(IT S/W·SVC)(1.47%) 오름세며 통신서비스(0.90%), 통신·방송(0.34%), 반도체(0.34%)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70원(0.51%) 내린 1천30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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