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21일 지역채널 '헬로tv뉴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 중심 전략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LG헬로비전은 최근 뉴스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달라진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채널 시청자의 온라인 접근성 제고, 디지털 콘텐츠 영향력 강화 등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이 LG헬로비전 측 설명이다.
이번 개편은 ▲권역별 분리돼 있던 페이지 통합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기사 전송 및 보도 ▲모바일 콘텐츠 제작 확대 ▲주요 뉴스 큐레이션 등에 중점을 뒀다.
먼저 권역별로 산재된 페이지를 통합해 시청자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지역별 뉴스가 공식 홈페이지의 각 10개 하위 사이트로 분류돼 한 번에 기사를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헬로tv뉴스' 전용 홈페이지를 단독으로 만들어 시청자들이 보다 쉽게 뉴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단독 홈페이지를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기사 조회수가 약 2배 증가했다.
뉴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실시간 기사 전송과 보도도 강화된다. 플랫폼의 형식과 성격에 맞게 모바일 콘텐츠 제작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주요 뉴스 큐레이션을 통해 시청자가 홈페이지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LG헬로비전은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필진으로 참여하는 칼럼 코너와 지역 쟁점에 대한 설문조사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뉴스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차별화된 온라인 콘텐츠 제작으로 디지털 전환시대에 걸맞은 시도를 다양하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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