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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진통' KT...이번에는 윤정식 KT스카이라이프 내정자 사임


임승태 사외이사 사퇴 이어 인선 진통...31일 주총 앞두고 부담 커져

[아이뉴스24 안세준,박소희 기자] 윤정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내정자가 자진 사임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KT스카이라이프 로고.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로고. [사진=KT스카이라이프]

윤 내정자는 대표직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KT측에 전달했고, KT측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OBS 경인 TV 사장을 역임한 윤 내정자는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윤 내정자가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동문이라는 점을 주목해왔다. 하지만 윤 내정자가 자진 사임하면서 KT 인선은 또 한번 꼬이게 됐다.

앞서 KT는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출신인 임승태 고문(법무법인 화우)을 사외 이사 후보로 낙점했지만 임 고문이 '개인 사유'를 이유로 자진 사임한 바 있다. 임 고문은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후보 캠프'에 특보로 참여한 이력이 주목받았다.

KT는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후보인 윤경림 사장을 포함한 사내 이사 후보 3명을 선임하고 현직 사외 이사 3명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계획이다.

하지만 여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의 반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인선마저 꼬이면서 상당한 부담을 안고 주총을 맞이하게 됐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박소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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