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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콘] 3월 티빙서 '방과 후 전쟁활동'…"공개 전 웹툰 원작 다시 한번"


네이버웹툰 원작 '방과 후 전쟁활동'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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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티저 포스터(왼쪽)와 네이버웹툰 원작 표지 [사진=각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티저 포스터(왼쪽)와 네이버웹툰 원작 표지 [사진=각사]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방과 후 전쟁활동'이 오는 3월 티빙에서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 예정이다.

다음 달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동명의 웹툰 원작은 '2013 오늘의 우리만화상'으로 선정되는 등 인기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완결 10여 년이 지난 후에도 회자되며 영상 제작 단계에서부터 관심을 모았다. 원작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2023년에 맞게 확장한 밀리터리 SF로 시청자를 만난다.

2012년 연재를 시작해 2013년 완결한 원작 웹툰은 성동고등학교 3학년 2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보여준다. 수능까지 132일이 남은 어느 여름날, 갑자기 전 세계 상공에 보라색 물체들이 나타난다. 지상으로 떨어진 물체들은 사람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하면서 한국은 비상 상황에 접어든다. 학생들도 비상사태를 위해 징집이 되고 수능을 위한 공부 대신 정체불명의 보라색 물체들을 물리치기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원작 웹툰은 하일권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다소 밝은 분위기의 색감과 희망적인 메시지들이 강조됐던 '목욕의 신', '삼봉이발소' 등 기존작과 달리 정체를 알 수 없는 적과 진행되는 전쟁의 참혹함과 현실적인 부분이 강조된 작품이다.

아울러 이야기 연출에서도 학생들의 인터뷰를 담은 녹화 영상을 보는 컷신들을 많이 활용했다. 단순 나레이션이 아닌, 학생들의 독백을 통해 속마음을 보여주면서 몰입력을 더했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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