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웹툰 플랫폼 전문 기업 미스터블루가 상승세다.
위메이드의 위믹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재상장되는 가운데,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위메이드와 P&E(Play and Earn)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 부각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6분 현재 미스터블루는 전일 대비 3.76% 오른 3천315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원은 이날 지난해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DAXA) 결정으로 거래 종료된 위믹스를 재상장한다고 밝혔다. 거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코인원 측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위믹스는 유의종목지정사유에 해당되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보완조치를 실행했다”며 “해당 조치에 대한 자료를 모아 코인원에 거래지원심사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검토 결과, 거래지원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됐음을 확인했다”며 재상장 이유를 설명했다.
위믹스 재상장 소식에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 위메이드 관련주들이 20% 이상 급등 중이며 P2E 관련주인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네오위즈홀딩스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블루 온라인을 비롯한 에오스 레드 모바일 등 게임을 개발·서비스하고 있으며 작년 1얼 위메이드와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는 P&E(Play and Earn)라는 기치 아래 여러 개발사들과 협업하며 블록체인 게임, 사업 전반에 걸쳐 광폭 행보를 이어가다가 국내 원화 마켓 내 위믹스 상장폐지를 겪었다.
이번 코인원 재 진입으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모양새다.
/고종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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