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KB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66.91% 증가한 14조2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17% 줄어든 2천450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64.46% 감소한 2천133억원이었다.
또한 4분기 영업손실은 1천43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918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3천230억원과 958억원으로 집계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이익 부진은) 주식시장 침체와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수탁수수료와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4분기는 수탁수수료가 전 분기 대비 감소하고 유가증권 운용평가손실, 희망퇴직 비용 등 약 830억원(세후)의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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