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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창의환경' 7년 연구결과 공개


MIT 미디어랩 교수 "어린이·청소년 대상 창의환경 글로벌 무브먼트 필요"

 17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컨퍼런스 '커넥팅 닷: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현장에서 미첼 레스닉 MIT 미디어랩 교수가 기조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퓨처랩]
17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컨퍼런스 '커넥팅 닷: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현장에서 미첼 레스닉 MIT 미디어랩 교수가 기조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구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개최한 '커넥팅 닷(Connecting Dots):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퓨처랩이 미래 세대가 자신의 고유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창의 환경을 조성하고, 2만 여명의 아동 청소년 및 교육자 등과 함께 실시한 7년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관점에서 '창의 환경(Creative Environment)'에 관심을 가진 교육자와 부모, 청소년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의 학습과 포용의 문화'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 미첼 레스닉 MIT 미디어랩 교수는 "창의 학습을 위해서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타인과 사회를 돌보는 포용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초격차 시대, 교육의 격차는 어디에서 오는가?'에 관한 주제 발표가, 세 번째 세션에서는 '예술가적 사유로 아이들의 고유성 지지하기'를 주제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

앞서 컨퍼런스 환영사에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이사장은 "다양성이 존중받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이런 시대에는 우리 아이들이 자기 본연의 것을 찾고, 고유한 창의성을 발현할 때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컨퍼런스를 통해 퓨처랩의 연구 성과와 철학 등 교육 현장에 필요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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