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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행사 '버닝비버 2022' 8천명 방문


신사동 비버월드에서 열려 18일 폐막…온라인은 내년 1월 15일까지

  [사진=버닝비버2022]
[사진=버닝비버2022]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가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 오프라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발표했다.

버닝비버 2022 오프라인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빌딩 '비버월드'에서 열렸다. 버닝비버는 자기 몸보다 훨씬 큰 댐을 짓는 비버의 열정이 가상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드는 게임 창작자의 열정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형상화한 이번 축제의 캐릭터다.

회사 측은 이 기간 500여 명의 게임 업계 관계자와 게임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및 학생, 데이트를 즐기러 온 연인, 아동이 포함된 가족 단위 관람객 총 8천여 명이 비버월드를 찾았다고 밝혔다.

총 4개 층, 연면적 2천200제곱미터 규모의 비버월드는 인디게임 전시 부스 80개를 비롯, 기획 전시 존과 굿즈 판매 존, 이벤트 존 등 여러 즐길 거리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을 맞이했다.

비버월드를 찾은 관람객들은 비버월드로의 여행이란 콘셉트로 입장 시 비버월드 전용 여권인 비패스와 재화인 비토큰 등을 제공 받았다. 관람객들은 이를 이용해 다양한 인디게임을 플레이하는 한편 비버월드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에 참여하고, NPC로 분한 진행 요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18일 폐막식에서 진행된 '비버피쳐드'는 비버월드에 입주한 게임 창작자 간 투표로 치러졌다. 창작자들은 서로의 게임을 플레이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후 투표를 진행해 '올해의 버닝비버' 8개 팀을 선정했다.

한편 버닝비버 2022 온라인 행사는 내년 1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스토브인디와 메타버스(ZEP) 등 온라인 전시관에서 150여 개의 인디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게임업계 저명인사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온라인 컨퍼런스 비버콘이 열린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가 '인디게임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79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G식백과'를 운영하는 김성회 대표는 '인싸의 IN디, 사람의 IN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퓨처랩 재단을 필두로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으로 게임 개발 생태계 발전과 창의, 창작, 창업 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내년 예정 돼 있는 버닝비버 2023으로 더욱 발전된 인디게임 생태계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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