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효율적인 국가 I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는 지난 9월부터 '2022년 제2차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구축사업 HW1'에 오픈소스 기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HyperFrame)'을 공급하며, 지능형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효율적인 국가 IT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우수한 국내 제품을 적극 도입하고, 지능형 클라우드 센터로의 단계적 전환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안부 국민비서 등 13개 기관 48개 업무 시스템의 노후장비 교체와 각 부처의 신규 업무에 사용할 정보자원을 통합 구축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각 부처가 필요한 만큼 할당 및 회수하는 게 골자다.
미들웨어는 OS(운용체계)와 애플리케이션 간의 원활한 연결성을 담당해 모든 IT 환경에 필수로 구성되는 SW다.
특히 클라우드와 같은 복잡한 IT 인프라 환경에서 공공 시스템의 안정성과 높은 효율성 및 유연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미들웨어가 뒷받침돼야 한다.
'하이퍼프레임'은 티맥스소프트 연구소의 인증 과정을 거쳐 선별한 웹서버, 웹애프리케이션서버 등 다양한 오픈소스 미들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시켜 통합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의 차별화된 기술적 역량과 노하우가 결합된 제품으로, 전문인력을 통한 기술지원 및 밀착 유지보수, 오픈소스 활용에 관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스템 구축 사업에 공급되는 등 다수의 공공 레퍼런스를 보유한 제품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러한 제품 및 서비스적 강점과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 SW 기업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클라우드 시장에서 국내 SW 기업이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다짐이다.
아울러,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앞으로 공공의 공개 SW 도입과 국내 SW 기업의 진출 기회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하이퍼프레임'의 제품 경쟁력과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국가 정보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하이퍼프레임'에 고객의 오픈소스 SW 활용 역량을 지원할 수 있는 신규 기능 및 서비스를 추가해 제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하이퍼프레임의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 자격을 얻기 위해 올해 4분기 중 굿소프트웨어(GS) 인증도 획득할 예정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확대를 위해 필요한 핵심 자원의 관리와 운영에 효율성을 기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강력한 미들웨어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국산 SW 산업의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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