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셰어링(차량 공유) 기업 쏘카(대표 박재욱)는 2022년 3분기 매출 1천170억원, 영업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864억원 대비 35.3%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5억원 대비 662% 상승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9.9%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카셰어링 사업 매출이 1천120억원, 플랫폼 주차 서비스(모두의주차장) 14억원, 마이크로모빌리티(일레클) 36억원을 기록했다.
카셰어링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한 차량 배달 서비스인 '부름'과 지난 7월 선보인 '쏘카존 편도' 서비스가 큰 폭으로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쏘카는 3분기 코레일과 제휴해 코레일 앱에서 카셰어링 예약을 시작했으며 4분기엔 자사 앱에서 KTX 티켓 예약이 가능하도록 제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4분기부턴 800만 카셰어링 이용자에게 숙박, 액티비티 등 다양한 결합 상품을 선보이며 이용 건당 매출 확대, 수익성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차량 최대 1만9천여 대를 직접 운영하며 규모의 경제를 이뤄내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쏘카만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