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 이하 유니티)가 유니티 엔진 기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2(Made with Unity Korea Award 2022, 이하 MWU 코리아 어워드 2022)' 최종 수상작을 4일 발표했다.
MWU 코리아 어워드는 유니티 엔진 기반 우수한 국내 콘텐츠를 발굴하는 행사로 프로젝트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유니티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00여 건을 접수 받아 온라인 대중 투표와 유니티 내부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4개 작품을 선정했다. 시상 부문은 게임 및 인더스트리 분야 각 6개 부문과 특별상으로 신설한 유니티 픽 2개, 최고 우수작 2개 부문 등 총 16개 부문이다.
올해는 올림포스의 '하늘섬'과 텐일레븐의 '인공지능 건축설계 빌드잇 디자이너'가 최다 득표를 얻으며 각각 게임 분야와 인더스트리 분야 최고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고 우수작에는 상금 500만원과 유니티 코리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수상작 소개 등을 제공한다.
게임 분야 최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하늘섬은 대학생 개발팀이 작업한 프로젝트로 호기심 넘치는 아이들과 숲의 정령 푸리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쿼터뷰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우수한 그래픽 퀄리티와 높은 완성도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김익지 올림포스 총괄 팀장은 "접근성이 쉬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덕분에 더 좋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1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더 많은 스토리와 세계를 담을 예정인 만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베스트 그래픽 부문에서 캣제랩스와 39스튜디오의 '트러블펑크'가, 베스트 이머시브 부문에서 비주얼라이트의 '울프 앤 피그스 멀티(Wolf and Pigs Multi)'가, 베스트 이노베이션(Best Innovation) 부문에서 버프스튜디오의 '블루 웬즈데이'가, 베스트 모네티제이션 부문에서 플레이서(PLACER)의 '마이 리틀 밀키웨이', 베스트 PC·콘솔 부문에서 얼라이브의 '베이퍼 월드: 오버 더 마인드(Vapor World: Over The Mind)'가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인더스트리 분야에서도 각 부문별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베스트 기대작 부문에서는 스튜디오코인과 EBS가 공동 제작한 '생태탐정 이브스'가, 베스트 이머시브 부문에서는 뉴베이스의 '의료 시뮬레이션 가상현실(VR) 콘텐츠, 널스베이스'가, 베스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문준용의 '증강 그림자(Augmented Shadow): 별을 쫓는 그림자들'이, 베스트 스튜던트 부문에서는 미니토피아의 '나만의 작은 방, 미니토피아(Minitopia)'가, 베스트 비주얼라이제이션 부문에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주택옵션 실시간 시각화 디버추얼(D.Virtual)'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신설한 유니티 픽에서도 인디 게임 부흥을 위한 '베스트 인디'와 창의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마련된 '베스트 소셜 임팩트'를 각 1개씩 선정했다.
베스트 인디에는 1인 개발자 아스테로이드제이(Asteroid-J)가 개발한 하이퍼 닌자 액션 게임 '닌자일섬(NINJA ISSEN)'이, 베스트 소셜 임팩트에는 더브릭스가 개발한 생명의 소중함을 소재로 한 멀티 엔딩 스토리 어드벤처 임팩트 게임인 '30일'이 수상했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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