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 채은성이 소속팀의 가을야구 첫 홈런 주인공이 됐다. 채은성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이하 PO, 5전 3승제) 3차전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채은성은 이날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LG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3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그는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던진 2구째 커브(126㎞)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채은성은 이로써 LG 타자 중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먼저 손맛을 본 타자가 됐다. 플레이오프 첫 홈런은 키움 야시엘 푸이그가 쳤다.
푸이그는 지난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PO 1차전에서 6회초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LG와 키움은 2차전까지 승패를 주고 받아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3차전 3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채은성의 솔로포로 추가점을 내 2-0으로 키움에 앞서고 있다.
/고척=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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