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기가 서버용 FCBGA 양산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11월 양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26일 진행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서버용 FCBGA 양산 준비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11월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생산 캐파를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FCBGA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에 따른 원격 근무, 온라인 학습 등으로 급격히 성장했던 PC 수요가 침체되면서 PC용 FCBGA 역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서버와 네트워크, 전장용 수요는 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서버, 네트워크, 전장 등 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PC 시장 둔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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