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진과 SK지오센트릭이 친환경 협력사업 공동 추진에 나선다.
한진과 SK지오센트릭은 18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관련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진의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과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한진에서 운영하는 냉동탑차 2대에 경량 복합 소재 탑박스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기존 금속 탑박스 차량 대비 탄소저감 및 연비 개선 효과 측정, 내구성 평가 등의 실증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양사는 실증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량 복합 소재 탑박스 적용 차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경량 복합 소재의 물류산업 내 적용 확대를 위해 다각적 협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량 경량화 소재의 개발과 적용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지속 발굴하고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환경오염 방지와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친환경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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