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이 나왔다. 메타버스와 역사 왜곡 등 이슈가 눈에 띈다.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참고인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5일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는 강춘자 KLPGT 대표이사(증인),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증인), 김소연 디즈니플러스 대표(증인), 유튜버 김성회(참고인), 이영기 KLPGT 이사(참고인)이 채택됐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에게는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 내 게임 등 콘텐츠 관련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소연 디즈니플러스 대표의 경우 '설강화'의 역사왜곡 및 디즈니 OTT에서 이뤄진 동북공정 실태 등을 묻는다.
10월 13일 예정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영화진흥위원회 등 14개 기관에서는 김도수 쇼박스 대표(증인), 김현수 메가박스 본부장(증인), 조영기 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참고인)이 증인·참고인으로 채택됐다. 특정 영화의 비정상적 티켓발권 문제 및 망이용료 문제에 대한 국내 콘텐츠업계 의견 청취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월 19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및 국립국어원 등 14개 기관에서는 배보찬 야놀자 대표(증인), 이수영 웅진 대표(증인),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증인)가 명단에 올랐다. 숙박어플리케이션 불법행위 조장 및 과다 수수료 책정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다. 말뭉치 사업 저작권 위반 문제도 이날 다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허성곤 전 김해시장(증인), 홍태용 김해시장(증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참고인),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증인), 권오갑 한국프로리그연맹 총재(참고인) 등이 이번 문체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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