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한정판 디지털 콘텐츠 제공 기업 엑스바이블루(대표 이정봉)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엑스바이블루(XXBLUE)는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로, 예술 작품의 디지털 지식재산권을 보유해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디지털 콘텐츠 제공 기업이다. 미술 전문 기업 서울옥션블루는 국내 최대 미술 경매 기업 서울옥션의 관계사로, 온라인 기반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소투(SOTWO)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NFT 콘텐츠 시장 진출을 선언한 엑스바이블루는 NFT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창작자와 컬렉터 간 교류를 확대하는 선순환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투자 배경으로 NFT 사업 영역의 확장과 신규 프로젝트 발굴 등 장기적 가치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으며, 6월 15일 공개할 예정인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엑스바이블루와 다각도로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NFT와 다오(DAO)를 결합한 서비스 '나일(NILE)'을 준비하고 있는데, 팬덤과 멤버십을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봉 엑스바이블루 대표는 "블록체인과 NFT 사업에 있어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위메이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돼 뜻깊다"며 "향후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며 NFT 사업 확장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 100% 완전담보 스테이블 코인인 위믹스달러를 기반으로 메인넷 위믹스3.0을 출시해 게임, DAO와 결합된 NFT, 디파이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으로 확장시킬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가치 있는 미술과 예술에 특화되어 있는 엑스바이블루와 함께, NFT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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