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U+ '무선 인터넷전화' 앞세워 소호시장서 3천억 달성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출시한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전화 서비스 '우리가게 무선인터넷'을 앞세워 '5년 내 소규모 자영업(소호, SOHO) 시장점유율 33% 달성' '3천억 이상 매출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2일 LG유플러스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맟춤형 신규 서비스 5종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회사가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소호 특화 상품은 ▲무선 인터넷전화 서비스 '우리가게 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 등이다.
특히 '우리가게 무선인터넷'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 특례 서비스로, 인터넷 전화를 유선 인터넷 뿐만 아니라 LTE 무선망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구현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결제기, CCTV, 인터넷, IPTV 등 소상공인 전용 통신상품과 세무·매출관리 등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U+우리가게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상품 출시 후 소상공인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71%, 가입자는 54% 큰 폭으로 성장했다.
김현민 소호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게 된 것은 지난 2018년"이라며 "지난해 '우리가게 패키지'를 통해 목표로 제시한 900억원은 거의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매출이나 가입자에 대한 성장 폭이 다른 어떤 영역의 통신 상품보다 훨씬 더 많이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신규 5종 출시 이후 연내 신규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또 요식업 중심에서 유통업, 편의점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최적의 제휴사와 협력해 매장 홍보·광고 솔루션, 고객관리 솔루션도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회사는 소상공인 시장 맞춤형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5년 내 시장점유율 33%를 달성할 계획이다.
김현민 담당은 "300만이 넘는 소상공인 시장 규모 중에 요식 업종을 가장 첫 번째 타깃 업종으로 선정했다"면서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규모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규모가 큰 것은 유통 업종으로, 지난해 편의점 CU 1만6천 개 가맹점에 우리가게 패키지 제공하는 전략적 제휴를 했다"면서 "유통업종을 제2 타깃으로 해서 그중에 편의점에 대한 사장님들의 어려움들을 해소해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매 유통 그리고 또 온라인 유통 쪽으로 저희가 계속 좀 더 타깃팅한 패키지 상품들을 출시해 나갈 예정이고 지금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장 점유율이 약 한 9% 정도 되며 향후 매출 목표는 누적 시장점유율(MS) 33% 이상일 때 최소 3천억 이상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클라우드 힘주는 IT서비스…선택 아닌 '필수'
기업의 IT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던 SI(시스템통합)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업으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센그룹은 이사회를 통해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로잇'을 공식 출범했다.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 쌍용정보통신의 클라우드 이노베이션(CI)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됐다. 클라우드 부문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고도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클로잇 대표는 아이티센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박진국 부회장이 겸임한다.
클로잇은 쌍용정보통신의 공공 클라우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쌍용정보통신은 EBS,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및 운영 사업을 맡았다. 회사는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사업 확대는 물론,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강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확대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사업을 집중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로잇'이 공식 출범했다"면서, "조만간 회사의 사업계획 및 포부를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올해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IT 분야 사업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MSP 사업 경쟁력 강화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확보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고도화 등 사업에 집중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회사의 전반적인 체질을 바꾸고 있다"면서, "MSP사업을 확대해 내년 대외사업 매출 비중을 30%까지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기존 IT서비스 부문의 사업부들을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솔루션사업부 등 두 개로 통합했으며, 클라우드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신설한 '클라우드 기술 허브'를 통해 올해 관련 전문가 4천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 ESG 경영하려면…'정보보호' 공시 의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변수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주목받는 가운데 정보보호 공시의 중요성도 부각될 전망이다.
2015년부터 관련 제도가 시행됐지만 각 기업의 자율에 맡긴 탓에 정보보호 투자 현황은 투명하게 공개되지 못했다. 오는 6월부터 600여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공시 의무화가 본격 시행되면서 당초 제도 도입 취지였던 정보보안 투자도 확대될지 주목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자로 총 603개 기업을 확정했다. 지정된 기업들은 ▲기간통신사업자 39곳 ▲데이터센터 사업자 31곳 ▲상급종합병원 33곳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 사업자 12곳 등이다. 이와 함께 전년도 매출액이 3천억원 이상인 기업 464곳,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명 이상인 기업 24곳이 포함됐다.
각 기업들은 6월 30일까지 정보보호 공시 현황 자료를 정부에 제출해야 하며, 공시 의무를 위반할 경우 1천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정보보호 공시에는 ▲정보보호 투자 현황 ▲정보보호 인력 현황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선임 ▲정보보호 인증‧평가‧점검에 관한 사항 ▲이용자 정보보호를 위한 활동 현황이 포함돼야 한다. 특히 정보보호 인증 부문에는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등이 포함됐다.
◆인수위 "포털 아웃링크 단계적 추진…뉴스 알고리즘 검증 위원회 설치"
정부가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에서 뉴스를 보는 방식을 '인링크(포털 내에서 보는 방식)'에서 '아웃링크(포털에서 언론사 홈페이지로 직접 들어가 보는 방식)'로 단계적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네이버·카카오 내 '알고리즘 투명성 위원회(가칭)'라는 법적 기구를 설치하도록 하고, 전문가 중심의 위원들이 포털 뉴스를 배열하는 알고리즘을 검증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성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는 2일 서울 종로구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포털 등 미디어 플랫폼의 신뢰성·투명성 제고방안'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박성중 간사는 "인터넷으로 뉴스를 이용하는 창구를 보면 전체 88.5%가 포털 등 검색엔진을 이용해 본다고 한다"며 "특히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주요 기사를 포털 내부에서 본다"고 언급했다.
박 간사는 이 같은 인링크 방식이 이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준다는 점에는 동의했지만, 언론사에 대한 포털의 지배력을 높이고 포털 내 뉴스 배열 등으로 사실상의 편집권을 행사해 여론 형성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웃링크로의 전환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즉 구글 등 해외 검색엔진처럼 뉴스 소비 방식을 바꿔 나가겠다는 것이다.
다만 곧바로 전면적인 아웃링크를 도입하지는 않고,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웃링크가 언론사 독립성을 높이는 등의 장점은 있지만, 뉴스 소비 시 이용자의 불편이 늘어나고 자칫 자사 홈페이지로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 매체들이 제목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쓰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봤다.
박 간사는 "언론사의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아웃링크 전환을 유도할 것"이라며 "아웃링크 전환 효과를 세밀하게 분석하면서 전면적인 전환 여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 문제가 지속된다면 포털의 편집권을 없애는 방향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포털의 뉴스 배열 관련 알고리즘 검증을 위한 위원회 설립에도 착수한다. 박 간사는 "잘못된 정보가 알고리즘을 통해 여과 없이 그대로 포털에 유통되는 것이 가짜뉴스 확산의 요인"이라며 "전문가 중심의 '알고리즘 투명성 위원회'를 포털 내에 설치, 정부가 검증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법으로 위원회의 인적구성과 자격요건, 업무 등을 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FAAN 플랫폼 잔치 끝났나…성장성 둔화 우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특수를 누려온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향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쟁으로 인한 원자잿값 상승 및 금리인상 등으로 실물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 그간 성장성을 담보로 몸집을 불려왔던 플랫폼 기업도 함께 영향을 받는 것이다.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명 FAAN(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등 미국의 글로벌 빅테크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구체적으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올해 1분기 매출 680억달러(한화 86조1천500억원), 순이익은 164억달러(한화 20조7천800억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8.3% 하락한 수치다. 주 수입인 디지털 광고 매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영향을 받으며 성장세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메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279억800만달러(한화 35조3천억원)이나, 순이익은 같은 기간 21% 줄어든 74억6천500만달러(9조4천억원)이다. 메타는 올해 2분기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280억달러(한화 35조3천900억원)에서 300억달러(한화 37조9천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유료 회원은 2억2천16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유료 회원 2억2천180만명 대비 약 20만명 줄어든 수치다. 넷플릭스 가입자 감소는 1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아마존은 인플레이션 등의 이유로 2015년 만에 처음으로 순손실 38억달러(한화 4조8천160억원)를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FAANG 중 유일하게 애플만이 아이폰 판매 호조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973억달러(한화 123조3천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 디지털 광고·게임·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스트리밍 등 기업이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비즈니스(B2C)는 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로나19의 감염병 주기적 유행(엔데믹)으로 전환에 따른 수혜 종료, 실물 경제의 위축, 타 업체와의 과잉 경쟁 등에 타격이 예상되는 탓이다.
이러한 기조는 글로벌 빅테크뿐만 아니라 국내 플랫폼 업체에도 해당된다. 실제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올해 1분기 나란히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실적 내려앉은 블리자드…다작 행보로 '정면돌파'
블리자드가 다수의 게임 라인업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개하며 게임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같은 행보에 힘입어 최근 주춤세를 보인 실적이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등 주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이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를 제외한 모든 IP 기반 신작이 공개를 앞둔 셈이다.
블리자드는 오는 5월 4일 새벽 2시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활용해 개발한 첫 모바일 게임을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를 통해 회사 측은 개발 단계부터 모바일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워크래프트 기반 게임을 선보인다. 외신에서는 해당 게임이 전략 게임 '클래시오브클랜'과 유사한 형태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간판 MMORPG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차기 확장팩도 최근 베일을 벗었다. 블리자드는 지난 20일 'WOW: 용군단'과 신규 클래식 버전인 'WOW: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을 나란히 공개했다. 용군단은 WOW 세계관에서 주요 역할을 해온 용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모험을 무대로 했다. 연내 출시가 예고된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은 WOW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를 다시 체험할 수 있는 버전이다.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의 계보를 이을 신작도 공개가 임박했다. 블리자드는 지난해 리마스터 버전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디아블로 이모탈'을 오는 6월 3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 디아블로3와 디아블로2 사이를 배경으로 한 디아블로 이모탈은 수년에 걸쳐 가다듬어 현재는 첫 공개 당시 쏟아진 실망 여론을 상당부분 희석하는데 성공한 상태다. PC 버전을 통한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해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처럼 동시다발적인 신작 행보를 예고한 블리자드가 실적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지난달 25일 액티비전블리자드가 발표한 실적발표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올해 2022년도 1분기 매출 2억7천400만달러(약 3천460억원)로 전년 대비 43%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MAU(월간활성화이용자수)는 전년 대비 19% 하락한 2천200만명으로 내려앉았다. 이는 액티비전블리자드가 해당 지표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6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치이기도 하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블리자드의 이같은 실적 하락을 두고 핵심 라인업인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의 제품 주기 문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리니지W' 다크엘프 추가…실시간 방송으로 소통 행보 강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에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가 추가된다. 엔씨소프트는 주요 업데이트를 직접 알리는 실시간 생방송으로 접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지난 29일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 이용자와 소통하는 '디렉터스 토크 2'를 진행해 업데이트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성구 리니지 지식재산(IP) 본부장, 강정수 사업실장, 최홍영 개발실장 등 주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다크엘프 클래스 설명, 공성전 리뷰 및 개선방안, 신규영지 기란 등 대형 업데이트 예정인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우선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가 오는 4일 업데이트된다. 기존 리니지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재현한다. 다른 클래스의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으며 아이템, 캐릭터 레벨 등을 그대로 옮길 수 있다. 다양한 스킬도 준비 중이다.
다크엘프와 동시에 신규 월드 '안타라스'가 업데이트된다. 신규 월드 전용 출석 체크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 중이다. 신규영지 '기란'은 오만의 탑과 다크엘프 업데이트 후 머지않은 시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옛날 기란의 음악을 리메이크해 사용했다.
최상급 사냥터이자 월드 던전인 '오만의 탑'도 18일 업데이트된다. 최 실장은 "재밌는 스토리가 있는 곳인 만큼 3D로 잘 표현하려 했다"면서 "1층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만의 탑 1층은 제니스 퀸의 반지, 망토가 나타난다. 갈망의 화원과 달리 최상급의 난이도로 진행되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높은 보상과 강력한 아이템이 등장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서버 이전이 시작된다. 월드 내 서버 이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드 이전은 서버 이전 이후 추이를 보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불만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작업장 및 매크로 문제에 대해 이 본부장은 "본인 인증 도입 등 (매크로의) 게임 플레이를 어렵게 만드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며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어려운 문제지만 열심히 잡고 있다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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