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오버워치의 33번째 영웅인 '소전'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소전 소개 영상을 15일 추가로 공개하며 신규 영웅 및 다가오는 베타 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블리자드는 14일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전 배경 이야기를 공개하며 커뮤니티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전은 오는 27일 시작하는 오버워치 2 PvP(이용자 대전)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최초로 플레이 가능하다. 테스트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금 가능하다.
영상 속 소전은 적군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지휘하며, 실행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한다. 엄청난 기동성과 화력을 갖춘 영웅으로, 색다른 중거리 게임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전의 기술들은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사이보그 신체 자체에 장착돼 있다. 소전은 과거 폭풍의 서막 기록 보관소 임무를 통해 사전 공개된 이력이 있다.
소전만의 기술은 레일건, 분열 사격, 파워 슬라이드, 오버클럭 (궁극기) 등이다.
레일건의 기본 발사는 적중 시에 에너지를 생성하는 투사체를 빠르게 발사한다. 기본 발사에서 생성되는 에너지가 보조 발사를 충전하는데, 이 보조 발사는 축적된 에너지를 소모하는 강력한 사격 기술이다.
분열 사격은 적군을 느리게 만들고 생명력을 조금씩 깎는 광역 기술이다. 이 기술로 레일건의 효율을 높일 수도 있다. 분열 사격의 초기 프로토타입은 방벽에 큰 피해를 주도록 설계됐지만, 최종적으로는 소전의 보조 발사를 보완하는 기술로 완성됐다.
파워 슬라이드는 소전의 기동성을 높여 준다. 로켓을 동력으로 삼아 슬라이딩 하다가, 점프하면 슬라이딩을 도중에 멈추고 하늘로 높이 솟구칠 수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소전의 위치를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가령, 적군과 전투를 벌이다가 지원이 필요해지면 파워 슬라이드로 진영에 복귀할 수 있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짧은 시간 동안 레일건의 에너지가 자동으로 충전되고 탄알이 적을 관통한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레일건 보조 발사의 강력한 사격으로 적들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제한된 시간 내 슈퍼 플레이도 가능하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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