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티맥스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디지털전환(DT) 기술 기반의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티맥스 메타버스 계열사 티맥스메타버스(대표 김민석)와 AI 플랫폼∙서비스 자회사 티맥스에이아이(대표 이동석)가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뎁과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티맥스메타버스∙티맥스에이아이∙이노뎁 3사는 메타버스, AI, 영상 인식 및 관제 기술 등 각 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앞으로 메타버스와 AI 관련 대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정부 주도로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해 주거, 교통, 환경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영상 관제 솔루션 기업 이노뎁이 보유하고 있는 영상 인식 AI 기술과 도시 인프라 데이터 시각화 기술이 핵심이 된다.
최근의 스마트시티는 메타버스,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단순한 국토 공간을 넘어 보다 진일보된 디지털 도시 공간 구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
티맥스메타버스는 리액트 기반의 통합 메타버스 플랫폼이자 서비스인 '티바인(TIVINE)'을 제공한다. 티바인은 '티맥스 슈퍼앱'을 기반으로 OS부터 엔진, 서버 등 자체 기술들이 클라우드 및 서버 중심으로 구현된다. 웹과 앱의 장점이 결합되어 특정 OS, 플랫폼, 디바이스에 종속되지 않으며 누구나 원하는 앱을 쉽고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티바인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서비스 지원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앱∙서비스를 만들며 진정한 메타버스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티바인은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티맥스에이아이는 AI 챗봇 제작 도구 '하이퍼챗봇', AI 서비스 플랫폼 '하이퍼브레인' 등을 통해 시각, 음성, 대화, 문서지능을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요소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사는 향후 정부∙지자체의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과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여러 공공사업의 제안과 수행을 위한 협력 체계도 다져 나간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의 공공∙라이프∙서비스 관련 메타버스 기획 과제 등에도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다양한 AI 관련 신규 사업 추진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는 "앞으로 고도화된 메타버스 기술로 구현될 스마트시티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다양한 사회 현상과 구조적 문제를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미래 발생 가능한 재난, 재해, 사고 등을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는 형태로까지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석 티맥스에이아이 대표는 "이노뎁과 함께 정부 주도로 빠르게 확산되는 스미트시티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AI 기반의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스마트시티의 도시 서비스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 데이터 허브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티맥스메타버스, 티맥스에이아이사와 실감형 UX의 시대 메타 도시 사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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