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됐다. 무산 소식 발표로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 에디슨EV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8분 기준 에디슨EV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천150원(29.51%) 내린 1만2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차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지난 1월 10일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체결했지만,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 집회 개최일로부터 5영업일 전인 지난 25일까지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M&A 투자계약서는 인수대금 납입을 완료하지 못하면서 자동 해제되는 것으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5일 최근 매각주관사인 EY한영을 통해 서울회생법원에 관계인 집회 일정을 5월 중순 이후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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