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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AI 컨트롤타워 'IAR' 신설


'매트릭스' 체제 운영…5개 전문 랩 구성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포스코ICT가 조직 내 인공지능(AI) 역량을 통합하기 위해 ‘인더스트리얼 AI 리서치(Industrial AI Research‧IAR)’를 신설했다.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조 생산현장 전경. [사진=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조 생산현장 전경. [사진=포스코ICT]

포스코ICT는 단위 조직별 분산됐던 스마트 기술 엔지니어들을 IAR로 통합했다고 15일 발표했다.

AI 엔지니어는 신설되는 IAR와 기존 사업 조직 양쪽 모두에 소속된다. AI 관련 요소기술을 개발한 후 제품 개발, 현장 프로젝트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매트릭스(Matrix)’ 체제로 운영된다.

IAR은 ▲비전랩(Vision Lab) ▲이상탐지랩(Anomaly Detection Lab) ▲빅데이터 분석랩(BD Analytics Lab) ▲컨텐츠 마이닝랩(Content Mining Lab) ▲데이터 엔지니어링랩(Data Engineering Lab) 등 5개 전문 랩(Lab)으로 구성된다.

AI 개발 방법론과 제품 개발 프로세스 일체화로 AI 기술 수요 증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윤일용 박사(상무보)가 IAR을 이끈다. 현대차 로보틱스랩 로봇지능팀을 이끌었던 윤 박사는 지난해 포스코ICT에 합류했다.

향후 AI 전문가 영입을 확대하고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관련 엔지니어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조직 유연성은 최대로 높이면서 AI 연구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연구 관련 산출물은 공동 활용하는 등 역량을 한 곳에 결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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