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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핀테크, 금융투자본부 신설…글로벌 결제 인프라·NFT플랫폼 구축


금융전문인력 대거 영입으로 향후 미래 성장기반 확보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가상자산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의 운영사 ‘다날핀테크’가 신사업·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금융투자본부를 신설하고 금융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설된 금융투자본부는 페이코인과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전략적 외부 투자·투자 유치를 담당한다. 주요 업무가 페이코인의 생태계 확장과 가치 상승인 셈이다.

또한 해당 부서는 외부에서 열람 가능한 페이코인 정기 리포트 발간을 통해 가상자산 업계와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다날핀테크 [사진=다날핀테크]
다날핀테크 [사진=다날핀테크]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2022년 목표를 페이코인의 글로벌 종합 가상자산 플랫폼화로 설정하고 대대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연내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가상자산 페이코인의 글로벌 입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페이코인 NFT마켓 오픈’과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크립토 뱅크’ 설립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다날핀테크 금융투자본부 신설로 다날핀테크의 기존 사업과 향후 성장에 있어 페이코인의 가치를 알리고 투자자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영입 인력은 금융투자 업계 전문가로 채웠다. ▲영국계 자산운용사 출신 장재윤 상무(현 다날 전략기획 실장 겸 비트코퍼레이션 투자부문 이사, 겸직) ▲국민연금 출신 민정기 이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출신 노경탁 팀장이 대표적이다.

장재윤 상무는 현 다날 전략기획실장으로 케이뱅크와 두나무 지분 매각을 통해 다날 그룹사 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민정기 이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역으로 재직하며 케이원투자자문, 도이치증권 등에서 국내외 주식운용과 리서치 경험을 쌓은 투자전문가다.

또한 노경탁 팀장은 유진투자증권 IT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증권시장에서 NFT, 블록체인 보고서를 발간해 가상자산시장과 전통금융시장 간 교두보 역할을 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페이코인은 올해 결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상자산 서비스들이 페이코인 플랫폼 하나에서 가능하게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NFT 거래부터 페이코인 기반의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까지 페이코인의 활용 영역을 확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금융투자본부 신설을 통해 페이코인은 가상자산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과 지속성장을 위한 중장기전략 수립을 한 것”이라며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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