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SSG닷컴이 신세계백화점몰을 리뉴얼 오픈하고, 국내 최대 규모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SSG닷컴은 10개월의 리뉴얼 과정을 거쳐 신세계백화점몰에 럭셔리·해외패션·생활 등 63개 신규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이며 오는 14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업계 최대인 2천여개의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그 동안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해온 신세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소비 시장 큰 손으로 떠오른 MZ세대 고객 유치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탄생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업계 최초 입점과 신세계백화점몰만의 단독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먼저 릭오웬스, 드리스반노튼, 에르노 등 30여개의 신규 럭셔리 브랜드를 국내 백화점몰 최초·단독으로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선다. 특히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2천여 개의 럭셔리 패션·화장품·잡화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
신세계는 카테고리별 전문관 확장을 통해 기존 주 고객층인 2030 고객과 함께 신규 중장년층 고객도 유입하며 온라인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전문관 '디자이너 하우스'에서는 손정완, 미스지컬렉션, 이상봉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한다. 최근 인테리어·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신규 브랜드도 선보인다.
신세계는 백화점몰 최초·단독으로 스위스의 인기 모듈가구 브랜드 USM도 새롭게 소개한다. 이번 USM 브랜드관은 국내 유일 정식 딜러가 직접 판매하는 페이지로 상품과 배송 등 백화점과 동일한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입점을 기념해 14일부터 일주일 간 온라인 단독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연내 럭셔리 해외패션·화장품·생활 등 신규 브랜드 100여개를 추가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새롭게 오픈한 신세계백화점몰은 매장을 직접 방문해 상품을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주는 '트라이온(Try On)' 서비스를 제공한다.
SSG닷컴이 개발해 신세계백화점몰에 구현한 트라이온 서비스는 브랜드의 상품 소재, 디자인의 디테일, 상품의 특장점을 전문 모델의 체험 영상으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트라이온 서비스는 휴고보스, 헬렌카민스키, 라부르켓, 바비브라운 등 패션·뷰티 브랜드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담당 이은영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해 온 신세계백화점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 된 콘텐츠로 온라인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