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온라인 긴급 설명회' 개최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온라인 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코트라·무역보험공사·전략물자관리원 등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우크라이나 사태 긴급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는 무역협회는 애로 접수창구에 빈번하게 접수된 기업 애로 사항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참석자들에게 안내했다.

또 각 기관 담당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현지 동향과 대(對)러시아 제재 현황과 전략물자 공급망 현황, 대금결제 미회수 위험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는 "대금결제 및 선적 불능, 거래선 단절 등 최근 일주일 동안 270여 건의 애로사항이 접수됐다"며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역으로 수출을 하고 있는 무역업계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