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송정일반산업단지에 공장 증설을 위해 2025년까지 약 8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동해시는 LS전선과 송정일반산업단지 내 5만1천778.6㎡(약 1만5천663평) 규모의 3블럭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S전선은 앞서 2010년 강원도개발공사로부터 같은 단지 1·2블럭을 매입해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 운영 중이다. LS전선의 동해공장은 현재까지 3천400억원이 투입돼 500여명 이상의 인력 고용 효과를 냈다.
LS전선은 추가 구입한 3블럭에 해저케이블 생산시설과 케이블 보관시설, 해저 지원공장, 물류창고 및 연구 지원동 등 2025년까지 약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LS전선 동해공장의 확장 및 생산량 증가로 인해 관내 유관기업의 동반 성장도 예상돼 청년 고용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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