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 예선을 마무리하고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진검 승부가 펼쳐지는 본선 16개 진출팀을 11일 확정했다.
총상금 1억원을 두고 펼쳐지는 대회 예선에는 총 128개팀이 참가해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예선은 지난 2월 5일과 6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콜로세움' 맵에서 3전 2선승제의 '섬멸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섬멸전은 각 팀당 3명씩 총 6명의 참가자가 동시에 전투를 펼쳐 더욱 많은 킬 스코어를 올린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부터는 각 선수가 최대 3개의 클래스를 선택해 매 경기마다 자유롭게 변경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이전 대회보다 훨씬 색다르고 다양한 조합이 등장했다.
참가팀들은 각 팀원의 경쟁전 최고 점수 합산 순위에 따라 32개 팀씩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각 그룹은 다시 4팀이 1개의 조를 이뤄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1차와 2차 예선을 치렀으며 그룹당 상위 4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2022 로열 로더스 본선은 오는 2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6강과 8강은 4개의 팀이 1조를 이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4강부터는 패배 시 탈락하는 긴장감 넘치는 토너먼트 승부가 펼쳐진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2022 로열 로더스에 정말 많은 모험가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한다. 19일부터 진행되는 본선도 잘 준비해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로스트아크는 특유의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관람이 용이한 쿼터뷰 방식의 카메라 워크, 다양한 클래스의 조합을 통한 무궁무진한 변수 창출 등 MMORPG의 한계를 뛰어넘어 e스포츠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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