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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번엔 '임플란트' 건보 확대…60세 이상, 최대 4개까지"


"기준 연령 단계적 하향…무치악 상태에도 동일하게 적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라운지에서 열린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가상자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라운지에서 열린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가상자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현행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65세에서 60세로 낮추고, 개수도 최대 4개까지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65세부터 4개, 60세부터 2개"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많은 국민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시도록 해야 한다"며 "치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14년 처음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된 임플란트는 현재 만 65세 이상 환자가 2개까지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후보는 현행 제도의 연령 및 개수 제한을 완화해, 보다 많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높은 삶의 질 보장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구체적으로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현 65세에서 60세로 단계적으로 하향하겠다"며 "65세 이상 노령층에 대해서는 추가로 2개를 더 지원해 총 4개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치아가 전혀 없는 무치악 상태일 경우에도 임플란트 급여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며 "이 경우 현재 틀니는 되지만 임플란트 급여에서 제외되고 있던 무치악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저작능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좌우 1쌍, 즉 4개의 어금니가 필요하다"며 "민주당 선대위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건강보험 적용 임플란트 개수 확대를 검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노년층 임플란트 건강보험 지원 연령을 60세까지 내리고 지원 갯수를 최대 4개까지 늘리는 공약을 제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노년층 임플란트 건강보험 지원 연령을 60세까지 내리고 지원 갯수를 최대 4개까지 늘리는 공약을 제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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