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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6대 일자리 공약'…"임기 내 청년 고용률 5%p 향상"


"일자리가 곧 복지…사회서비스·지역일자리 확대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6대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며 "임기 내 청년 고용률 5%포인트 향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한 일자리 대전환 공약 발표식에서 "과감한 상상력을 지닌 담대한 일자리정책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많은 전문가들은 급변의 대전환기에 일자리의 양과 질이 저하되고 이로 인한 사회적 양극화는 더 심화될 것"이라며 "일자리가 곧 경제이며, 일자리가 곧 복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와 일자리가 선순환되는 일자리 경제를 활성화해 국민이 행복한 경제성장을 만들겠다"며 "기업과 지역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의 정책과 과감한 지원을 함께해 대한민국 일자리 대전환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구체적으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체계 수립 ▲기업의 일자리 세액공제 확대 ▲광주형 지역일자리 사업 전국 확대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금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에 대해 "돌봄, 간병, 보육, 공공보건 분야 등에서 반듯한 일자리를 늘리겠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OECD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체계에 대해서는 "산업과 일자리의 변화를 예측·분석해 맞춤형 직업훈련, 직업상담, 일자리 이동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기업이 신산업으로 전환할 경우 규제 특례와 사업전환자금을 지원하고, '정의로운 노동전환'을 위해 장기유급휴가훈련과 노동전환지원금 규모를 늘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또한 "대기업이 사내유보금을 일자리 창출에 투자하도록 투자·상생 협력 촉진 세제의 일자리 세액공제를 늘리겠다"며 "고용유지 과세특례와 함께 고용증대 세제 감면을 확대해 조세의 일자리 선순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광주형 일자리사업’으로 시작되어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내일배움카드를 개편해 청년지원금을 현재보다 두 배 더 늘리겠다. 직업훈련기관에 대한 심사평가 요건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 청년이 더 다양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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