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재해 취약 공종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골조 공사에 안전전담자(SSE)를 선임해 운영하고 관련 비용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의 수동적인 안전관리 문제점을 보완한다.
HDC현산은 협력사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 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골조 협력사는 앞으로 HDC현산의 모든 현장에서 안전실무경력이 있는 안전전담자(SSE)를 채용해 소속 근로자의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조치, 실질적 근로자 안전교육, 협력사 안전 시스템 구축 등 골조 공사 전반의 안전·보건 관리를 HDC현산 안전 조직과 함께 수행하게 된다.
HDC현산은 지난 5개년에 대한 자체적인 재해분석을 통해 사고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골조 협력사에 이 제도를 우선 시행하고 모든 공종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협력사가 실질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개선하고 입찰 기회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와 취약 공종에 대한 경영컨설팅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협력사와 상생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안전 전담자 지원 제도를 시작으로 협력사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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