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스마트안전 및 로보틱스 2개 부문에서 입상하며 스마트건설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기술상(국토교통부장관상), 스마트안전 부문 혁신상(국토안전관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함으로써 스마트 건설기술 보급 확산 및 건설산업의 붐업(Boom-up)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로보틱스 부문에는 'AI 바닥 미장로봇', 스마트안전 부문에는 사족보행로봇 스팟을 활용한 'Smart 안전감시단'을 출품했는데 2개 기술 모두 혁신기술로 선정되면서 각각 최고기술상(국토교통부장관상) 및 혁신상(국토안전관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AI 바닥 미장로봇' 기술은 기존에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콘크리트 바닥 미장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건설 생산성, 품질,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기존의 바닥 미장 장비 대비 경량화를 통해 활용성을 대폭 늘렸다.
'Smart 안전감시단' 기술은 미국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의 사족보행 로봇인 스팟을 활용해 건설현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완공된 시설물을 순찰하며 이상 신호를 파악하는 첨단 스마트건설기술이다.
이승철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기술센터장 전무는 "스마트건설기술 발굴 및 개발에 힘써온 노력이 이번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2개 부문에서 혁신 기술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스마트건설기술 분야 업계 선도기업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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