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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루 만에 3000선 반납


상승 출발 후 하락 반전…코스닥도 약세

[아이뉴스24 고정삼 수습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3000선을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불렀다.

3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4포인트(0.51%) 내린 2998.05을 기록 중이다.
3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4포인트(0.51%) 내린 2998.05을 기록 중이다.

3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4포인트(0.51%) 내린 2998.05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6.87포인트(0.23%) 오른 3020.36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수급별로 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36억원, 60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만 홀로 2천5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화학이 5% 이상 내리고 있고 카카오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네이버,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1%대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삼성SDI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 현대차가 1%대 미만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이 3% 이상 하락하고 있고 운수창고, 화학이 1% 이상 내리고 있다. 금융업, 서비스업, 전기가스, 음식료업, 증권, 운수장비, 의약품, 제조업, 유통업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포인트(0.16%) 내린 1007.87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76포인트(0.17%) 오른 1011.20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9시 3분 기준으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3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만 353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원 오른 117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주요 지수가 사흘째 동반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79포인트(0.39%) 상승한 3만6,052.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98포인트(0.37%) 오른 4,630.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3.69포인트(0.34%) 상승한 1만5,649.60에 각각 마감했다.

/고정삼 수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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