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총 2조5천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와 종류주 1주당 361원씩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5%, 종류주 0.5%다. 배당금 총액은 2조4천521억5천360만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특별 배당과 관련해 "2023년까지 3년 동안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기존 배당 이상의 의미 있는 잔여 재원이 발생할 경우 일부 조기 환원을 검토한다는 계획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실적을 마감한 뒤 조기 환원 여부를 공유하도록 하겠다"며 "특정한 방법을 정해놓은 것은 아니며, 사업별 업황 전망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주주, 이해관계자, 회사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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