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부품 공급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서버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8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반도체에 부품 수급,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리스크가 있다"며 "백신 보급으로 대면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전망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코로나19가 촉발한 디지털 기반 뉴노멀 생활방식의 편리함을 소비자들이 체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신기술 CPU, 주요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 영향으로 서버 중심의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시황 전망이 엇갈리고 있지만 크게 우려할 사안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시황 전망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가격협상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다"면서도 "메모리반도체 사이클 변동폭이 작아졌고, 삼성의 재고도 낮아서 크게 우려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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