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02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디지털 포용'에 대한 토론을 주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다음달 5일에서 6일까지 이틀 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MCM)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녹색의 포용적 미래 구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30일 발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OECD MCM)는 매년 한 차례 회원국 38개 국가 장·차관 등 최고위급이 참여해 논의하는 OECD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회원국 각료 외에도 EU, 중국, 인도 등 5개 핵심 협력국, 가입희망국 등의 고위급 인사와 유엔(UN), 유네스코(UNESCO),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도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OECD 출범 60주년과 한국가입 25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는 올해 각료이사회의 부의장국으로서 미국(의장국)·룩셈부르크(공동 부의장국)와 함께 주도적으로 논의를 이끌게 된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다.
조경식 2차관은 각료이사회 주요 세션 중 '포용적 디지털 전환 촉진'을 주제로 한 분임토론에서 의장을 맡아 논의를 주재한다.
또 각료이사회 전날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인공지능(AI) 퍼블릭 이벤트(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와 함께 2019 OECD 인공지능 권고안 채택 이후 이행경과·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