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방송미디어 업계 요구 인력과 청년 역량 간 불일치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VSG아레나에서 열린 '2021년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 토크 콘서트'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조 차관은 청년들의 진로·직업 준비와 미래 방송미디어 분야 인재양성 지원방향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미래 미디어 인재양성, 청년에게 길을 묻다' 주제로 조 차관과 한준호 국회의원, 젊은 기업인(창업・취업인), 방송미디어 분야 전공 대학생,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이들은 청년층이 꿈꾸는 방송미디어 진로·직업관, 애로사항 등을 소통하고, 예비 취(창)업인이 갖춰야 할 역량과 자질, 준비사항, 바람직한 미디어 인재양성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 차관은 기술혁신으로 급격한 산업생태계 변화를 겪고 있는 방송미디어 분야와 관련,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당면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융합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갖춘 청년 인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재양성과 청년 일자리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청년들이 세계로 나가 미디어 세상과 교류하고 아이디어로 경쟁할 수 있는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한 실무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현장 교육과 현장에서 바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계 요구 인력과 청년 역량 간 불일치 현상(미스매칭)을 해소에도 나선다.
조 차관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여 새로운 창업·취업 기회를 찾고,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청년들이 방송미디어 혁신성장과 세계진출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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