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가 액션 롤플레잉(RPG) 게임 '라테일(LaTale)'의 국내 운영 서버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면 전환했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가 라테일 국내 서비스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바꿨다고 5일 발표했다. 액토즈소프트가 15년 간 자체 데이터센터(리전)로 운영한 게임을 클라우드 기반 서버로 옮긴 것.
네이버클라우드가 외산 클라우드에 비해 높은 안정성과 성능, 신속한 기술 지원 등을 인정 받았다는 게 네이버클라우드 측 설명이다. 액토즈소프트는 북미와 동남아 지역에서도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를 검토중이다. 이미 관계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드래곤네스트' 게임을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북미 서비스하고 있다.
정수진 액토즈소프트 사업실장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서버 이전 이후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해 2차례에 걸친 대규모 라붐 업데이트 진행도 아무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완료됐다"며 "향후 북미·동남아 서비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배주환 네이버클라우드 게임사업 총괄(이사)은 "게임 산업에 특화된 상품 출시와 라인업 확장으로 게임 고객사들이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줄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고 있다"며 "더 많은 게임사들이 국내를 넘어 자사 해외 리전을 통해 글로벌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최은정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