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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장보기 급증…SSG닷컴, 주문 마감 시간 늘린다


오후 1시→오후 7시로 연장…성수점 이어 자양·왕십리점 적용

SSG닷컴이 당일 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늘려 온라인 장보기 편의 증진에 나선다. [사진=SSG닷컴]
SSG닷컴이 당일 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늘려 온라인 장보기 편의 증진에 나선다. [사진=SSG닷컴]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SSG닷컴이 쓱배송의 주문 마감 시간을 늘린다. 당일 배송 서비스 확대를 통해 온라인 장보기 편의 증진에 나선다.

SSG닷컴은 이마트 성수점 PP(피킹&패킹)센터 배송권역의 당일 쓱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로 6시간 늘렸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이마트 성수점 PP센터 쓱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배송 시간대는 '오후 4~8시 사이' 이후 '오후 6~9시 사이'와 '오후 9시~자정 사이'가 추가됐다.

SSG닷컴은 성수점을 시작으로 이달 중 자양·왕십리점 PP센터를 비롯해 10월까지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20개 매장에서도 주문 마감 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SSG닷컴은 이달을 기준으로 용인과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스토어 '네오(NE.O)' 3곳에서 하루 8만여건, 전국 110여곳 PP센터를 통해 하루 6만여건 등 최대 14만여건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SSG닷컴은 올 하반기에 이마트 점포 리뉴얼을 통해 10곳 이상의 PP센터 물량 확대를 추진하고, 마감 시간도 순차적으로 늘려 연말 기준 하루 최대 15만여건의 주문을 처리할 방침이다.

SSG닷컴의 이 같은 전략은 최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등으로 늘어난 온라인 장보기 수요를 대응하기 위함이다. 실제 SSG닷컴의 주문 마감률은 80%대 중반에서 최근 90%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안철민 SSG닷컴 SCM담당은 "저녁 시간대 당일 배송 주문에 대해 고객 선호 경향이 뚜렷해져 배송시간을 늘리는 것을 검토해왔다"며 "서울 지역 PP센터 권역을 시작으로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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