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면세점은 5일 부산광역시와 부산 청년기업 육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LDF Starups(스타럽스)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DF스타럽스는 지역 청년기업가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에 기여하고자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선발 진행 중인 LDF스타럽스 3기 프로젝트부터 부산시와 함께 향후 5년간 부산 청년 기업 지원에 앞장선다.
LDF스타럽스 3기는 부산에 기반을 두고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의 모집 기간 동안 62곳의 청년기업이 이번 3기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롯데면세점과 부산시는 7월에 1차 대면심사와 2차 PT심사를 거쳐 총 5개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기업에는 최대 4천만원의 사업비와 12주간 1:1 맞춤형 코칭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엘캠프(L-Camp)'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더욱 체계적으로 청년 기업을 육성하고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시 관광 활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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