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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 최적화···인텔, '11세대 H시리즈 프로세서'


10나노 슈퍼핀 공정 기술 기반…10세대 대비 CPU에 2.5배 높은 PCIe 제공

인텔 11세대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사진=인텔]
인텔 11세대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사진=인텔]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인텔이 11세대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로 게이밍 노트북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텔이 지난달 출시한 '11세대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코드명 타이거레이크-H)'는 10나노 슈퍼핀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8코어와 16스레드를 갖췄다.

이 프로세서의 중앙처리장치는(CPU)는 그래픽 카드에 부착된 고속 GDDR6 메모리에 직접 접근이 가능하다.

아울러 10세대 H시리즈 프로세서 대비 CPU에 2.5배 높은 PCIe(데이터 전송용 직렬 인터페이스) 대역폭, 다른 프로세서 대비 총 3배 높은 PCIe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 프로세서의 주요 특징은 ▲20개의 PCIe 젠4.0 레인과 인텔 래피드 스토리지 기술 ▲DDR4-3200까지 메모리 지원 ▲최대 40기가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썬더볼트4 ▲외장형 인텔 킬러 와이파이 6E(Gig+) ▲전력 최적화 지원 디스플레이를 위해 통합된 듀얼 임베디드 디스플레이 포트 제공 등이다.

11세대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플래그십 모델인 i9-11980HK는 게이밍,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인텔 관계자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게이머들은 지연 시간은 줄이고, 프레임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대용량 파일을 빠르게 로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H시리즈와 함께 '인텔 제온 W-11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도 공개했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11세대 인텔 v프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드웨어 보안성과 성능 개선을 동시에 구현한 프로세서다.

크리스 워커 인텔 부사장은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는 모바일 게임, 콘텐츠 제작, 상용 워크스테이션 시스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사용자가 마니아 수준의 폼팩터에서 최고의 성능을 기반으로 게임을 즐기고, 콘텐츠를 제작하며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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