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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데이터센터 효율성 높이는 IPU 발표


신규 인프라 처리 장치로 데이터센터 효율성과 관리성 제고

인텔이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처리장치(IPU)'를 선보였다.  [사진=인텔]
인텔이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처리장치(IPU)'를 선보였다. [사진=인텔]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인텔이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처리장치(IPU)'를 선보였다.

인텔은 식스 파이브 서밋에서 IPU의 비전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IPU는 클라우드 및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중앙처리장치(CPU)의 오버헤드(처리 시간 메모리 등 컴퓨팅 자원)를 줄이고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 가능한 네트워크 장치다.

고객은 IPU를 통해 데이터의 처리 및 저장 간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안전하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안정적인 솔루션을 활용하며,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귀도 아펜젤러 인텔 데이터 플랫폼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PU는 인텔 스마트NIC(SmartNIC) 기능에서 발전된 것으로, 오늘날 데이터센터에 존재하는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라며 "인텔은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솔루션을 개발하고 혁신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IPU는 이러한 협업을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말했다.

IPU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네트워크 장치로, 데이터센터에서 시스템 수준의 인프라 리소스를 안전하게 가속하면서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제공자는 IPU를 통해 인프라 기능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고객이 CPU 및 시스템 메모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티 쿰로우 인텔 데이터 플랫폼 그룹 부사장은 "인텔은 하이퍼스케일러와 협업을 바탕으로 제온-D(Xeon-D),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이더넷 구성요소 등을 바탕으로 IPU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현재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에게 인텔의 FPGA 기반 IPU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첫 번째 ASIC IPU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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