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와 도어락 생산 기업 솔리티가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ADT캡스(대표 박진효)는 3일 솔리티(대표 변창호)와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솔리티는 도어락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도어락 IoT 서비스 '스마트솔리티'를 출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DT캡스의 홈 보안 서비스인 '캡스홈'과 도어락 솔루션인 '솔리티'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각 사가 보유한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고객 생활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양사 기술력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출시하는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캡스홈은 현관문 CCTV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현관문 앞을 실시간 확인·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관 앞 배회자를 감지하고 실시간 영상을 확인, 방문자와 양방향 대화 등이 가능하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요원이 긴급 출동한다. AI 카메라는 가족 구성원을 구별해 현관 출입 내역을 알려준다.
이원민 ADT캡스 메타시큐리티(MS)사업 본부장은 "양사 협력으로 차별화된 홈 안전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군과 지속 협력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보안을 넘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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