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응급 안전 서비스를 구축한다.
ADT캡스(대표 박진효)는 3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독거노인 가구 대상 '응급 안전 안심서비스'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IT솔루션 업체 오파스넷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향후 5년 간 해당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장애인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돌봄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회사 측은 오는 9월부터 1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본격 보급하고, 내년까지 서비스 대상을 총 20만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IoT 센서를 통한 화재와 출입 감지는 물론 관리 대상자의 심박, 호흡, 수면 등 활동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119 자동 신고도 가능하다. 응급 호출 버튼으로 위급 상황 시 대상자가 119와 즉시 연결할 수도 있다.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정부기관 및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며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제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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